광주 남구가 여름철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 급식 제공 시설 55곳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16일 성장기 아동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8월 14일까지 한 달여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47곳과 다함께 돌봄센터 7곳, 도시락 배달업체 1곳으로 총 55곳이다. 남구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급식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위생·안전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시설·설비 관리 상태, 식재료와 먹는 물의 적합성, 급식 대상 아동 관리 명부 비치 현황, 식단 관리, 감염병 대비 방역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법령 및 지침에 위반되는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급식 시설의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동절기 아동 급식 제공기관 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