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역사·문화, 먹거리, 특산품, 관광명소를 연결한 '369 투어'를 운영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3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타 지역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정읍의 매력을 알리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

'정읍 369 투어'는 정읍의 보물을 3가지 미(먹거리), 6가지 품(특산품), 9경(관광명소)으로 체계화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요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했다.
시는 올여름 타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두 네 차례 이 투어를 운영했다. 여름방학에는 자녀와 함께 정읍을 찾은 가족 관광객들도 적극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 현장을 돌아보고 조선왕조실록 이안길 등을 방문하며 정읍의 역사와 이야기를 배웠다.
이어 정읍의 대표 먹거리인 3미를 맛보고, 정읍의 특산품인 6품을 구입한 뒤 9경을 둘러보며 정읍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했다. 투어에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도 포함돼 있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원도심의 모습과 역사, 먹거리, 특산품, 자연경관을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중 한 가족은 "실내 시설을 둘러보고 역사도 배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정읍에 이렇게 많은 보물이 있는 줄 몰랐는데 다음에는 지인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문화와 먹거리, 자연, 도시재생 등 정읍만의 특색을 살린 주제별 관광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타 지역 관광객의 발길을 정읍으로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