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15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교육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탐색토론회를 열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 전문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교원의 수업 혁신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변화와 학교의 역할, 미래 인재가 필요로 하는 역량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문병로 교수가 '지식의 인공지능 외삽(기존 지식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예측하는 것) 시대 교육'을 주제로 9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문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통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인공지능 교육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원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9월 9일 교육공동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형 인공지능 교육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2차 정책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순진 미래교육과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