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18일부터 19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9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선수단 450여 명과 독일·멕시코·미국 등 세계 10개국의 외국 선수단 5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합기도 대회다.

창녕군민체육관에서 18~19일 제9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가 열리며 국내외 500여 명의 선수단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한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민체육관에서 18~19일 제9회 창녕군수배 세계합기도대회가 열리며 국내외 500여 명의 선수단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한다. (창녕군 제공)

이 대회는 사단법인 비연관합기도협회(회장 윤상고)가 주최·주관하며, 창녕군과 창녕군의회, 창녕군체육회가 후원한다. 합기도의 세계화와 창녕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9회를 맞는다.

18일 첫날 일정은 개인전 경기로 채워진다.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합기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대회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경기는 성별과 부문별로 진행되며, 맨손형(권법), 무기형(봉·검·쌍절곤), 호신술, 멀리낙법, 격파, 스피드발차기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부문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5단계로 나뉜다.

19일에는 단체전이 진행된다. 성별과 부문 구분 없이 3인형과 5인형 단체 경기가 열리는데, 모두 연무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연무경기는 정확성, 예술성, 난이도, 숙련도를 종합 평가하는 맨손형과 무기형 종목 경기다.

주최·주관 단체인 비연관합기도협회는 창녕군 영산면에 총본관을 두고 있다. 현재 독일, 스페인, 멕시코 등 해외에서 비연도장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합기도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동시에 창녕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창녕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에서 참가할 선수단이 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과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