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첫날을 맞아 안전관리요원과 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무더운 날씨에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환경에서 인파 사고와 임시 구조물 붕괴 같은 대형 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교육은 윤라영 한국생활안전교육원 대표가 직접 현장에서 진행한다. 야간 인파 및 병목 관리, 물놀이 시설 감시 강화, 먹거리 부스 화기·위생 관리 등 '3대 안전관리 수칙'을 전파할 예정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축제가 실제로 열리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현실성 있는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인파 밀집으로 인해 구급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실제 사례를 심층 분석해 '응급 이송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사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과 비상 대응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폭염에 따른 노약자와 어린이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야간 공연 및 물놀이 시설 운영 시 우려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한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며 진행하는 교육이므로 안전요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이행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는 24~26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복숭아 특별판매전과 헬기탑승체험, 복숭아 맥주 밤마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