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신청을 받아 100가구를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선정하며, 구매금액의 30%(최대 21만원)를 보조할 예정이다.

양천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비를 지원하며 8월부터 10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비를 지원하며 8월부터 10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양천구 제공)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부피와 배출 횟수를 줄이고 처리 편의성을 높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144가구를 지원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 282가구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다. 상반기 신청이 지원 규모를 초과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구는 하반기에 추가로 100가구를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제품은 하루 처리용량 1~5kg 규모의 건조·분쇄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 제품 중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등 품질인증과 KC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다만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일 세대에서는 1대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또는 다른 자치구에서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양천구청 청소행정과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총 100가구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 검토를 거쳐 9월 초에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