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배움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제40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8월부터 운영한다. 신월·신정 동의 주민센터 등 9개 지점에서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야외 현장학습·질병예방·생활안전·디지털 교육 등 실생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양천구의 대표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39기)에는 320여 명이 수료했으며, 지금까지 총 2만 2,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정도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제40기는 8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신월 1~7동, 신정 3·4동의 주민센터 등에서 주 1회 수업을 진행한다. 60세 또는 65세 이상(동별 기준 상이) 양천구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체 교육의 50% 이상 출석한 어르신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마지막 주에는 모든 수료생이 함께하는 수료식을 개최해 배움의 성과를 나눈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하면 되며, 동별 신청 일정은 양천구청 자치행정과(02-2620-3096)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는 상반기 참여 어르신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사 결과 체조·웃음치료 같은 건강·여가 프로그램과 야외 현장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키오스크 활용법·스마트폰 촬영법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구는 하반기를 '배움으로 물드는 가을, 삶이 풍성해지는 장수문화대학'을 주제로 운영하며, 명소 탐방·현장체험 중심의 야외 현장학습,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강좌, 스마트폰 활용법, 노래·댄스·체조 등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또한 지역보건과 등 유관 부서와 연계해 '심뇌혈관 예방관리',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하며, 'AI·보이스피싱 예방'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 강좌도 동별로 편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