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깊이 있는 독서와 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와 역사를 주제로 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와 역사를 주제로 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고양시 제공)

프로그램은 연령에 맞춰 총 2개 강좌로 구성되며, 모두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 2.5층 어울림터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세상을 바꾸는 착한 경제'다.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 시장에서 배우는 착한 경제』의 저자인 박효연 작가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박 작가는 세계 여러 시장의 사례를 통해 일반 경제와 대안 경제의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공정무역과 일반 초콜릿의 유통 구조를 비교하고 나만의 '착한 마켓'을 기획해 본다. 또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프리 장보기 미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공동체의 가치와 환경을 생각하는 대안 경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두 번째 강좌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타임슬립! 내가 만약 조선시대로 간다면'이다.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남궁옥 독서지도사가 진행을 맡는다. 강좌는 초등학교 3~4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과거와 현재의 생활사 및 사회 변화를 흥미롭게 다룬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시간 여행'을 소재로 음식의 역사를 묻는 오엑스(OX) 퀴즈, 노비의 하루 일과를 주제로 한 빙고게임, 조선시대 맛집 리뷰 쓰기, 가상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미션과 토론, 글쓰기 활동이 펼쳐진다. 교과서 속 역사 내용을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접하며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엽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동체의 가치와 환경을 생각하는 대안 경제의 중요성을 배우고, 교과서 속 역사 내용을 흥미로운 활동으로 접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