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무을면 웅곡리가 최종 선정됐다. 국도비 1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 원을 확보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가 무을면 웅곡리를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하며 2025~2027년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을 이뤘다. (경북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2024년부터 매년 공모를 준비해 2025년 도개면 용산1리, 2026년 장천면 오로1리, 2027년 무을면 웅곡리 등 3년 연속 대상지 선정에 성공했다. 시와 주민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생활 기반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과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무을면 웅곡리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나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노후주택 수리, 빈집 및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을 추진한다.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과 주차장 정비, 폐기물 정리 등을 실행한다. 이와 함께 공동텃밭과 귀농·귀촌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이 공모사업 외에도 농촌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촌협약 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업'도 올해 신규 대상지 3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1개 지구는 연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구미시 전역의 농촌 공간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