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색 있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다.

밀양시가 8월부터 9월까지 초등학생과 성인을 포함한 전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캠프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8월부터 9월까지 초등학생과 성인을 포함한 전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캠프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양시 제공)

먼저 초·중등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헬로, 그린 밀양(Hello, Green Miryang)'은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밀양시립영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 캠프는 기후변화, 생태계, 재활용 등 환경을 주제로 기획되어 학생들이 영어 독서, 만들기 활동, 퀴즈 등을 통해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고향 밀양의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의 영어 회화(1시간)와 한국인 강사의 영어 독서 및 퀴즈(1시간)로 구성되어 하루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인 8월 12일과 20일에는 선샤인밀양테마파크 현장 체험학습을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은 영어캠프와 별도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8주간 '여름방학 영어 특별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을 위한 '노부영(노래 부르는 영어)'을 비롯해 총 32개 강좌가 개설된다. 참여 규모는 유아 88명, 초등생 179명, 성인 190명으로 총 457명이며, 전체 강좌의 절반인 16개 강좌는 원어민 강사가 직접 진행하여 실제 영어권 환경과 같은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특별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밀양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