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등포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학습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6일부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센터 방문과 우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영등포구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2020년 개관한 이 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교사, 직업재활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발달장애 분야 전문 인력이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르는 기초문해교육부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는 직업능력 향상 교육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기본 과정 외에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댄스, 음악, VR활동, 한지공예, 특수체육 등 특화 수업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이다. 센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정원이 미달될 경우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월 20만 원이며, 식대 11만 원은 별도다.

신청은 영등포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센터 5층 사무실(문래북로 105)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ydpddedu@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3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장애인의 AI·디지털 역량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 기초부터 VR, AI 기반 창작까지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