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전국 소방총동원령에 따라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량 231대를 도내 가뭄지역에 투입해 비상급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의 231대 소방차량을 동원해 가뭄지역에 배치하고 긴급 용수 공급에 나섰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의 231대 소방차량을 동원해 가뭄지역에 배치하고 긴급 용수 공급에 나섰다. (경상남도 제공)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소방차량 집결지인 밀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전국 각지에서 지원에 나선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가뭄으로 인한 용수 확보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시간이 됐다.

동원된 소방차량들은 용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지역에 긴급 용수를 운반하고 공급한다. 경남도는 시군과 소방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뭄상황과 급수 필요성이 시급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소방차량을 배치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장시간 급수 지원에 나서는 소방대원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경남의 가뭄 극복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경남도는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역별 용수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소방차량을 비롯한 가용 자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