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축하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참여예산제 사업이 현실화된 결과다.

성북구가 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축하 카드를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번 사업은 2026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통해 선정된 후,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직접 제안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으로 구현되는 실질적인 참여의 사례로 평가된다.

축하 카드는 투명 아크릴 카드홀더 형태로 제작됐으며, 홀더 앞면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다. 이 QR코드를 통해 청소년들은 '아동친화도시 성북'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을 처음 받는 17세부터 24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성북구는 일회성 지급에 그치지 않고, 향후 카드 디자인과 내용 구성을 주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구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카드를 통해 제공되는 맞춤형 정보들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북구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