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화동의 한 주택가 우수관 파열로 싱크홀 발생'

불어난 빗물에 인근주택 침수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10일 오후,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창원시 경화동의 한  도로변에서는 지하에 매설된 우수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다. 


▲ 파열된 우수관  보수 현장 (사진=정균식 기자)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놓인 창원시에는  지난밤사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파열된 우수관이 매설된 지반은 무너져내리며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에서  넘친 빗물이 도로를 따라 흘러 아랫집 주택으로 범람하면서 주택 내 가전집기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관할구청 복구팀이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았다.


문제가 된 설비는 재정비 후 매설작업에 착수 했으며 정확한 파손 원인을 분석하는 중이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는 창원시 관내 58건으로 도로침수나 낙석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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