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독일마을에서 ‘청년들과 함께 하는 크라우드펀딩 캠프’가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새롭게 기획해서 출시하는 여행상품이나 굿즈, 캠페인, 각종 서비스, 티켓 등을 특정기간에만 온라인으로 판매하거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온라인 민간 소액투자를 말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오마이컴퍼니 펀딩페이지를 통해 8월 23일부터 9월 2일(토)까지 독일마을 크라우드펀딩 캠프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독일마을 관광서비스 아카데미 운영’사업이며, 문체부와 경상남도, 남해군이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참여 조건은 전국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1978.1.1.~2003.12.31.출생) 중 독일마을 체류를 통해 문화경험을 하고 독일마을 관광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굴할 수 있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추후 선정된 청년 15인은 크라우드펀딩 교육을 먼저 들은 뒤 남해독일마을에서 2박3일간 머물면서 독일마을 주민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독일마을 여행상품 이나 스토리북 등 독일마을 주제의 펀딩 프로젝트를 기획, 발굴해 나간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서비스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관광서비스의 시작”이라며 “독일마을이 가진 우수한 경관과 주민들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청년 크라우드펀딩 이라는 좋은 매개체로 더 넓은 세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 독일마을 크라우드펀딩 캠프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독일마을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캠프를 통해 발굴된 프로젝트 상품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에 10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