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규 의원 “도교육청 행복마을학교 예산 복원해야”

제1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사업이 파행을 겪고 전면 중단된 안타까운 상황”
“학생과 학부모, 주민은 도의회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실정”

문순규 창원시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7일 경남도의회에 경남교육청의 행복교육지구·행복마을학교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이날 열린 제1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경남교육청에 2024년도 행복교육지구·행복마을학교 예산을 편성하고, 경남도의회에는 두 사업의 정상화에 협조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창원시에도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교육청·도의회에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 문 의원은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사업이 파행을 겪고 전면 중단된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주민은 도의회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제공=창원시의회)


행복교육지구와 행복마을학교는 지난 8년간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창원시도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2022~2023년 합계 24억 2500만 원 예산을 편성해 ‘소통과 협력의 온마을 배움터 가꾸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 예산이 삭감돼 창원시민이 직접 타격을 받게 됐다. 구암동·소계동 거주 노인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느티나무 학교’, 학생에게 7개 강좌를 제공하는 ‘지역민 평생학습’, 바이올린·첼로 등을 배우는 ‘행복마을 오케스트라’ 등이 전면 중단될 처지다.

문 의원은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사업이 파행을 겪고 전면 중단된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주민은 도의회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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