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11일부터 27일까지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생활 습관병이다. 걷기를 통한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뇌혈류 개선 및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하여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치매위험을 2.5배 줄일 수 있다.
치매 개선을 위하여 남해군은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는 14만보 걷기 챌린지를 모바일‘워크온’앱을 통하여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14만보를 달성(하루 최대 10,000보 인정)하면 성공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11일부터 22일까지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으로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답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편의점 기프티콘(5,000원)을 제공한다.
또한 22일에는 남해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통해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함께 동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치매안심센터(055-860-8791)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