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120자원봉사대, 3/4분기 합동자원봉사활동 진행

(▲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120자원봉사대(회장 강연숙)는 9월 15일 구만면사무소 앞 공터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2023년도 3분기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20자원봉사대 회원과 군청 주민생활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 한국전력 고성지사 관계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진=고성군 제공)

봉사자들은 효락마을 외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수리 △이·미용 봉사 △전기설비 정비점검 △보일러 청소 및 수리 △복지상담 △다회용컵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화촌마을의 한 주민은 “누전, 배선차단기 작동 등의 안전점검과 노후된 전등을 교체해 준 고성군과 120자원봉사대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연숙 회장은 “회원들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이웃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120자원봉사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결사로 자리 잡은 120자원봉사대는 농기계, 전기, 보일러 수리와 이·미용, 복지상담 등 33명의 전문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봉사 단체로, 분기별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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