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규 의원 “창원국가산단 정동로62번길 개선해야”

제1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보행자, 자전거·킥보드 이용자 등도 종종 볼수 있는데 대형 화물차 특성상 차량 주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교통사고 우려"

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15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정동로62번길’ 도로를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이날 열린 제1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백 의원은 작은 부분이라도 국가산단 내 불편을 개선해 4차산업혁명 전환기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산구 정동로62번길(성주동)은 길이 약 1㎞에 폭은 8m이다. 주변에 기계·철강 등 다양한 업종의 공장이 밀집돼 있어 큰 물건을 실은 대형 화물차가 통행하면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백 의원은 “과거와 달리 차량이 커지고 통행량도 많이 늘었다. 교통 혼잡과 병목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보행자, 자전거·킥보드 이용자 등도 종종 볼수 있는데 대형 화물차 특성상 차량 주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교통사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 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15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정동로62번길’ 도로를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공=창원시의회)


이어 도로를 정비해 물류 이동 효율성과 교통 안전성을 높이면, 오래전부터 불만을 가진 입주업체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 의원은 △이용률 낮은 한쪽 인도 제거 △방치된 화단 정비 등을 제시했다.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양방향 통행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취지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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