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제11기 거제시 도시재생대학 통합 개강식 개최

(▲ 사진=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지난 20일 옥포1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박종우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거제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거제시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주민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거제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박종우 시장의 인사말씀, 지도교수 위촉식, 도시재생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시재생 특강은 경성대학교 이석환 교수가‘향후 거제시 도시재생의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 사진=거제시 제공)

이번 제11기 도시재생대학은 옥포와 고현지구에서 11월 30일까지 특강과 그룹별 워크숍, 시범사업 실습, 사례 탐방 등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옥포지구에서는 △거제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리더 양성과정 △옥빛채(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옥빛채 활성화 기초/심화과정의 3개 그룹으로 나뉘어 도시재생 거점 운영의 구체화, 도시재생 리더 비영리단체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현지구에서는 △공동체 활성화과정 △도시재생 미디어전문가과정의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우리 동네 문화콘텐츠 이론/실습교육과 나만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도시재생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 매번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거제시는 우리의 다음 세대들을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도시를 디자인 하고, 지금 참여하는 주민들이 미래에 대한 책임감으로 좋은 아이디어와 배움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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