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3, 24일에 양대 조선소 외국인 선주사를 위한 ‘거제역사 투어’를 실시했다.
거제시에서는 최초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외국인 선주사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23일에는 삼성중공업, 24일에는 한화오션이 각 사별로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거제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거제현관아, 거제향교, 숲소리공원을 방문하고,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농업개발원에서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 놀이 체험을 했다.
처음으로 개최된 외국인 선주사를 위한 ‘거제역사 투어’에 참가한 선주사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거제에 살지만 가보지 못한 문화재와 관광지를 방문하여 거제의 역사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박종우 시장은“거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선주사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나아가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조선소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선주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발한 조선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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