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누야마시, 자매도시 함안군 방문

함안군은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지난 4일 함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함안군 제공


히비노 료타로 이누야마시 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내외와 시바야마 잇세이 이누야마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9명의 방문단은 내년 교류 10주년을 맞아 축하기념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양 도시의 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함안을 찾았다.

방문단은 환영식과 오찬 후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및 고분전시관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아라가야의 수도인 함안을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 함안군 제공


조근제 군수는 "지난 9월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며 "일본의 고대국가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라가야의 유적을 많은 일본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누야마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 바란다"고 말했다.


▲ 조근제 함안 군수와 히비노 료타로 이누야마시 상공회의소 명예회장.(함안군 제공)


​히비노 료타로 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보지 못해 오늘 만남이 더욱 반갑다"며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누야마시의 상공인들과 시민들이 함안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누야마시는 일본 본토의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아이치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은 2012년부터 이누야마시와 상호발전을 위한 방문교류를 시작해 2014년 2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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