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9일 시정회의실에서 제1부시장 주재 하에 2024년도 국비 확보사업 대응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확보된 국비 사업의 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예견되는 문제점 및 관련기관 동향 파악을 통해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총 719건의 사업 중 창원의 미래 50년 혁신성장 가속화,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시민의 안전 및 삶의 질 개선 등 분야별로 핵심사업 45건을 선별해 보고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신촌 신포지구를 비롯한 자연재해 위험지역 정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진해신항 건설사업 등 창원 번영의 토대가 될 굵직한 사업들로 ‘미래 대변혁’이라는 창원의 미래 50년을 여는 대전환의 초석을 기대하게 했다.
시는 올해 ‘원팀’의 자세로 뭉쳐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전년도보다 증액된 국비를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도 ‘원팀’의 정신으로 체계적전략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에 대한 당위성필요성을 지속 전개해나가고 지역 정치권과도 협업해 걸림돌 해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 사업은 우리 시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씨앗예산으로 창원의 미래 50년 대전환의 초석을 다지는 예산”이라며 “사업의 완성도는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에서 나오는 만큼 치밀한 업무 추진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건전재정 기조와 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혁신성장 가속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맞손’을 잡은 결과, 전년도 대비 11.5%가 증가한 국비예산 1조 7,956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