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청년월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월 최대 15만 원 지원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 =

창녕군이 청년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최대 지원금은 월 15만원으로, 창녕군은 청년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 창녕군청 전경(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창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49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15만 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보증금 1억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지원 대상이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국토부 청년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 43명에게는 올해 2월분 임차료부터 소급해 지급하고, 11월분 임차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누리집 ‘고시 공고’를 확인하거나, 군청 미래전략추진단 정책개발팀(☎055-530-2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정착도록 지원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에게 더 많은 분야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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