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교육생과 5월 데이트

- 경력단절 여성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육생들의 재취업 기회 모색 -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0일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교육생들과 5월 시민 데이트 행사를 가졌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생들은 경력단절 여성들 중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로, 이번 시민 데이트 행사에서 조 시장은 경력단절 여성들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육생들의 재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생들과 시민 데이트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내동면에 있는 진주시 능력개발관 1층 회의실에서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생들과 5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 속에 센터의 직업교육훈련과정 교육생들과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주시는 여성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의 능동적 경제활동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진주창업지원센터 설치,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 뉴실버세대 Re-Born센터 설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 및 향토산업 지원부터 사회적 취약계층까지 살뜰히 살피고 있으며,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활력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행해 청년의 취업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데이트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미혼시절 직장인으로 일하다가 결혼 후 아이가 생겨 일을 못하게 되면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우연한 기회에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알게돼 중소기업 경리회계사무원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며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재취업에 도전한다는 것은 꽤나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여러분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다. 앞으로도 세심한 이해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4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진주시 직영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015년 4월 15일부터 취업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능력개발관 동부센터 내에 있으며,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 상담 및 연계,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사업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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