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산청 현지의정활동을 진행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번에 폐지되는 환경교육원을 방문하는 등, 작년 48개소 현장을 방문한 것에 이어 현장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 이하 “위원회”)는 12일 오후, 산청군에 위치한 환경교육원과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 방문한 ‘환경교육원’은 경상남도의 하반기 조직 개편에 따라 폐지되고, ‘경상남도 환경재단’으로 새롭게 통합 운영될 예정이며,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2023년 12월 준공하였고 6월 중에 연구장비 및 생산장비 구축을 완료하여 약용작물의 생산‧가공‧유통 관련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지리산 최적의 입지환경을 활용한 실효성있는 환경교육 업무추진과 함께 ‘경상남도 환경재단’으로의 성공적인 통합 운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항노화 관련 창업 및 보육 지원 등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활용한 도내 한방 항노화 산업의 발전 방안을 더욱 세심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은 “지난 1986년 10월 자연학습원으로 문을 연 환경교육원이 이번 통합 운영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환경교육기관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도민들이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활용한 도내 항노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급화 및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서부경남이 한방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에서 2022년 7월 25일 취수원 다변화 사업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19회 현지의정활동을 통해 산업 현장 48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안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