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거제 관광 투자유치설명회 개최해 남해안권 주요 투자환경 홍보

- 잠재 투자자 대상 경상남도 투자환경과 거제시 관광 투자 대상지 홍보
- 남해안권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홍보, 주요 관광사업지 초청 홍보 여행도 지 초청 홍보 여행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대표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은 18일 거제삼성호텔에서 ‘2024 거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5개기관 8명의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분야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 2024 거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현장(경상남도 제공)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인 하얏트, 인스파이어, 콘래드 등 1,0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남투자청은 지난 14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진 취임식에서 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투자환경을 홍보한 바 있다.

경남투자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남해안 관광벨트를 비롯하여 남해안의 대표적인 호텔 및 리조트 기업인 ‘아난티 남해’와 ‘스탠포드앤리조트 통영’을 성공 사례로 소개하며, 경남의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거제시 일대와 주요 관광사업 예정지를 둘러보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진행하며, 오는 9월 열리는 남해안권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외에도 거제시 주요 투자 대상지인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지구 ▲해금강 지구, ▲거제그린유스타운 지구 ▲문화관광농원 지구 등 관광산업 관련 부지와 ▲금강 휴양시설 조성사업 ▲거제 소통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사업 ▲전통관광한옥호텔(왕의침전) 개발사업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 ▲노자산 선셋브릿지 조성사업 등 관광산업 관련 추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후 사전답사여행(팸투어)에 참가한 잠재 투자자들은 거제시의 대표 투자대상지 중 하나인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지구와 해금강 지구를 방문하여, 거제시의 관광 잠재력을 확인했다. 거제시의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직접 확인한 잠재 투자자들은 남해안 관광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2024 남해안권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초청을 제안했다. 잠재 투자자들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자체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 지원부터 남해안 관광 투자대상지 현장 답사와 사업성 검토를 위한 경남도 방문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거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남해안권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경남 남해안에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세계 유수의 호텔, 관광사업 투자자를 발굴하여, 세계 속 남해안 해양관광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외국인 투자처로 남해안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남해안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이 숨어있다.


경상남도가 참여하고 있는 남해안권 관광벨트 산업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지리적 장점과 아름다운 섬, 갯벌 등 천혜의 자연유산,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남해안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향후 남해안을 세계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통영 한산도를 중심으로 한 반경 10km 이내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창원, 거제, 통영에 요트 계류장을 갖춘 마리나 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


경남도는 또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과 대회를 활성화하고,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및 체류형 어촌관광 사업, 고성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여 남해안 전체를 글로벌 관광단지로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남해안 관광벨트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경상남도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상남도 산하 기관으로, 부설조직으로 경남투자청을 두고 있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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