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 진해의 발전로드맵 제시

11개 진해사회단체협의회와 지역발전 네트워크 구성

진해지역경제교육발전포럼(이하 진해발전포럼)은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진해구 중원로 드림스퀘어 커뮤니티홀에서  제3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10여 명의 회원과 정순욱 창원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중인 시범사업과 소상공인의 배달앱수수료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주정철 대표는 사업보고를 통해 ◇진해사회단체협의회 (11개단체참여)보고회 일자확정  ◇공공배달앱 사용캠페인 ◇진해구 중원로 꽃길조성사업 등을 발의했다.


주 대표는 기존 민간배달앱인 배달의민족, 요기요,쿠팡 등에 비해 주문중개수수료가 5배에서 최대10배 이상 저렴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특급 등의 이용으로 소상공인과 주문고객의 배달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것으로 내다보고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일것을 제안했다. 


시범사업인 중원로 꽃길조성사업은 관할 주민센터로 부터 제안사업서제출 요청을 받아 둔 상태이다.
이어 박남정 사무국장은  추가 사업제안내용보고에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사업중 ◇진해구 충무동 조각상설치사업  ◇탄소로운 청년생활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조각상설치사업은 사업설계 전단계이며 탄소로운 청년생활은 경남도내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한 청년대상 환경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이수를 통한 환경관련 민간자격증을 발급함으로써 창업이나 재활용교육전문가로 활동할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현재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공모해서 1차 사업선정 후 도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선정의 절차를 남겨두고있다.


박남정 사무국장은 " 창원시에 청년관련센터가 40여 개소에 이른다. 이번 제안사업이 청년들의 환경관련 창업이나 취업으로 이어진다면 지역경제발전과 청년실업문제해결에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순욱 시의원은 " 진해발전포럼이 지역의 당면과제와 발전방향을 진단하고 민.관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이를 통한 진해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해 오고 있다."고 말하며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한  사업참여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진해를 찾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 통역앱 사용안내 가이드 배치 등의 다양한  의제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진해발전포럼은 아이디어 공모 및  지자체 제안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지난 2022년 에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포럼이 주최한 홍남표  당시 창원시장 후보 초청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진해성장의 장애와 발전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구청장 인선과 관련한 선출제도 도입에 대한 후보의 의견을 질의했다.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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