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 소장의 기회, 2024 통영아트페어 인 스탠포드

- 기획전, 초대작가전 등 총 33개 부스 400여점 작품 전시 -

▲ 경남포스트 제공


연명예술촌(촌장 장치길)에서 2024 통영아트페어 인 스탠포드를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 간 통영 스탠포드 호텔 앤 그랜드블룸에서 개최한다.


▲ 통영아트페어 현장(통영시 제공)

이번 통영아트페어는 지역작가 외에도 다른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해 우수작을 더함으로써 예술성과 관심이 높은 작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해 아트페어의 경쟁력을 높였다.

4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2024 통영아트페어는 심이성 초대 작가전, 동피랑갤러리, 고성미술협회, 갤러리 손 등 단체의 작품과 32명의 개인 작가들의 참여로 팝아트에서 유화, 도자기, 선비화, 조각, 소목, 장식품 등 감각적 매력이 넘치는 작품 기획전으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또한 예향 통영과 12공방 홍보를 위해 나전 및 도자 공예품 전시도 동시 진행되고 있다.

장치길 연명예술촌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예술 작품부터 감각적인 젊은 감성까지 사람들이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예술과 축제의 즐거움을 다 가져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 연명예술촌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어촌마을로, 예전 학교 건물을 예술가들의 활동 공간으로 변모시킨 곳이다.


이곳은 다양한 전시회와 교류전을 개최하며,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통영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 초대된 화가 심이성은 진주 정수예술촌 대표이자 조각가로,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출신이다.


그는 도시의 조각과 환경, 조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생명의 신비와 사유의 표정을 조형언어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동피랑갤러리는 통영의 유명한 동피랑 벽화마을 내에 위치한 갤러리로, 통영에 사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갤러리는 주기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교체하여 전시하며,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 12공방은 조선시대 통제영에 설치되어 군수품과 진상품을 제작하던 전문집단이다.


현재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일원에 복원되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중심으로 전통공예 장인들이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영의 전통공예 기법을 보전하고 있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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