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통영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 2021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올해 실시된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서도 선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 안정적인 사업추진 및 각종 정부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고 4년이 지난 광역자치단체 산하 64개 시를 대상으로 하는 3년 주기 순환평가로, 평가단의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재지정 여부가 결정됐다. 2021년부터 3개년 동안의 사업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의 평가 결과, 통영시는 중장기 종합계획과 연간 운영계획의 연계성을 확보해 사업추진의 체계성을 강화시킨 점과 자체 및 외부재원의 지속적인 확보로 사업의 안정성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속적인 지역명사 초청 강연과 지역 상생 협력프로젝트‘태어난 김에 남파랑길’등의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통영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평생학습문화를 선도하는 통영시로 누구에게나 통하는 평생학습도시 통영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사회가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부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경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학습공동체도시다.
평생학습도시는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통영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시는 현재 예술아카데미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이 예술과 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통영시민대학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강좌를 제공하여 통영을 빛낸 인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 간의 소통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모든 세대가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개인의 삶의 질과 경쟁력 향상, 수준 높은 시민의식 형성에 큰 의미를 지닌다.
평생학습은 개인이 자신의 가치와 만족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회와 지역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평생학습은 학교교육만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지식과 기술의 거대한 증가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