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 DMO 연결학교‘밋업데이’개최

▲ 경남포스트 제공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7월 25일 남해각에서 ‘DMO 연결학교 밋업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관광 이해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 연결학교 밋업데이(남해군 제공)

DMO 연결학교 행사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참여자들이 모여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연결된 참여자들이 협력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거버넌스의 지속가능성을 확장시키고 더 나아가 민간주도의 남해관광 진흥사업을 발굴 및 육성할 예정이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DMO 연결학교를 통해 귀촌 청년층과 기존 지역 관광업 종사자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남해만의 독창적인 관광 네트워크가 구축할 것”이라며“관광 이해관계자들이 협력과 소통하여 조화가 잘 이루어져 DMO가 활성화되고 지역 관광 경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MO, 즉 지역관광추진조직(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은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춘 법인으로, 지역주민, 업계, 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협력 연계망을 구성하여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관광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조직이다.


DMO는 지역의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마케팅하여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관광활성화에서 DMO의 중요성은 지역 내외의 관광 혹은 관광 관련 산업, 관광관련 협회, 주민조직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관광에 대한 합의 및 조정을 이끌어내는 지역관광플랫폼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목적지의 장기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남해군의 경우, 남해관광문화재단이 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4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지역관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생태계 육성을 위해 거버넌스를 직접 이끌어가는 사업을 펼쳐 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최근에도 남해전용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남해로ON'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남해군의 관광지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포스트]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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