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따뜻한 밥 한 끼’ 무료 급식 봉사

11일 내서종합사회복지관서 배식 및 위문품 전달...13일까지 5곳 방문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11일 어르신들에게 직접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자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배식하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창원시의회 제공)


이날 손태화 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내서종합사회복지관(마산회원구) 무료 급식소에서 어르신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주며,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쌀 10kg 25포대, 귤 5kg 6상자 등 위문품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손 의장은 “단순한 급식 봉사활동이 아니라 따뜻한 밥 한 끼에 담긴 사랑과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항상 지역의 취약계층과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세 가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통적인 재무적 성과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는 경영 철학이다.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도록 한다.


세부 요소로는 환경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저감, 자원 효율성 등이 포함된다. 사회 측면에서는 인권 보호, 노동자 처우 개선, 지역사회 기여 등이 중요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경영 투명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주주 권리 보호 등이 핵심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업의 신용 평가와 투자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기초의회에서 ESG 경영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먼저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있다. 이를 위해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 보호 정책을 강화하여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창원시와 같은 지방 정부가 ESG 경영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창원시는 기존의 산업 기반을 활용하여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창원시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경남포스트]김태원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