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AI와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 체험 수업 설계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7월 22~24일 3일간 진로전담교사 및 중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노코드 시대, 창업 체험 수업 디자인' 직무연수를 운영했으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장영실 학교'를 학교 현장에 깊이 있게 적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이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AI·노코드 창업 체험 수업 설계 연수를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수원교육지원청이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AI·노코드 창업 체험 수업 설계 연수를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장영실 학교'는 창직·발명·창업 교육을 통합 운영하는 미래형 창업 특성화 교육 체제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제품 개발,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이 정규 수업 안에서 학생들의 창업가정신을 길러주는 '수업 디자이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습형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전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생성형 AI와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해 웹·앱 프로토타입을 직접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4차시 창업 체험 수업 지도안까지 완성했다. 노코드 플랫폼은 프로그래밍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창업 체험 교육에 적합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모의창업공유학교' 운영에 이어 이번 연수로 교사의 지도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창업지원 생태계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그동안 정책으로만 접하던 창업·창직 교육을 AI 에듀테크와 결합해 실제 교실 수업으로 풀어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이은진 지역교육과장은 "지역의 산업과 사회가 연결된 교육만이 학생의 진짜 삶과 진로를 열어줄 수 있다"면서 "수원의 축적된 창업 교육 노하우와 장영실 학교의 비전을 결합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형 진로교육을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