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7월 23일 경산권역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경산권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AI 시대의 가정교육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은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 무대는 장애를 넘어 예술이 가진 감동의 힘을 보여줬다.
이어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AI를 리드하는 아이들의 비밀'을 주제로 특강했다. 교수는 AI가 일상화된 시대일수록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진정한 문해력과 깊이 있는 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정에서 자녀의 읽기 습관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AI 시대에 부모의 역할을 다시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일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원식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관장은 "답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그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정보센터도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은 영천·경산·청도 권역의 학부모들이 함께한 가운데 미래교육과 가정 내 교육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