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는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의 예선 심사가 8일 서울 KBS 신관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471명이 참가를 신청한 이 대회는 KBS 1TV 우리말겨루기와 연계한 어린이 한글 경연대회로, 어린이들에게 한글과 우리말의 가치와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서울 KBS 신관 아트홀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 심사를 개최한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서울 KBS 신관 아트홀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 심사를 개최한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이번 예선에는 지난 7월 실시한 필기시험 합격자와 전년도 대회 성적우수자를 포함해 총 108명이 참가한다. 예선심사는 필기평가와 구술평가 두 부분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한글·우리말 이해도와 활용 능력, 어휘력, 표현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자 8명을 선발한다.

본선과 결선은 내달 중에 진행되며, 10월 한글날을 맞아 KBS 1TV 우리말겨루기 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세종시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한글과 우리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어린이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이번 선발대회 외에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한글축제와 한글런, 한글 국제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 등을 통해 한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