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지구 공모에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최종 선정을 이뤘다. 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2억원, 지방비 18억원)을 투입해 상동면 일원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2013년 폐교 이후 방치되어온 구 상동초등학교 부지의 활용이다. 시는 이곳에 '건강활력보듬센터'와 '상동마루 뜨락'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체육과 복지 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서비스 공동체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배후 마을에 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연계 사업으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도 이전·신축해 행정 기능을 현대화한다.
밀양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위원회를 운영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시청 지역개발과와 중간지원조직인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지역 사회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농촌 활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상동면의 행정·체육·복지 서비스 기능이 확충되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2025년 6월에 '하남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총사업비 300억원)의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지구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하남읍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