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여성농민 500여 명이 21일 정읍시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전북여성농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여성농민 500여 명이 정읍에 모여 제27회 전북여성농민한마당을 개최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정읍시 제공)
도내 여성농민 500여 명이 정읍에 모여 제27회 전북여성농민한마당을 개최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정읍시 제공)

행사는 정읍시여성농민회, 군산시·익산시·전주시·김제시·고창군·순창군·임실군 여성농민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이 주관했다. 도내 여성농민들이 영농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오전에는 여성농민 정책 축제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개회식과 초청공연, 여성농민 정책공연,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업 현안과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이 담당하는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군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환영사에서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여성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한마당이 여성농업인 간 화합과 소통을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여성농민회는 어려운 농촌 여건 속에서도 토종 종자를 보존·보급하고 여성농민의 권리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