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초등학교가 7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형 '도전! 복면가왕X복면댄서' 무대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가면 뒤에 숨겨진 본모습을 드러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복면가왕X복면댄서'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복면가왕X복면댄서'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부터 무대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학생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방과후나 쉬는 시간을 활용해 자신만의 가면을 직접 제작했다. 무대 컨셉에 맞는 의상 선택과 개성 있는 닉네임 결정, 선보일 노래와 춤의 선정까지 모두 자율적으로 진행했으며,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연습했다.

행사 당일 강당은 열기로 가득 찼다. 복면을 쓴 참가자들이 순차적으로 올라 그동안 준비한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고, 관객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가면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측하며 뜨거운 응원과 호응을 보냈다.

행사 참가 학생은 "평소 수줍음이 많아 무대에 나서는 것이 두려웠는데,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더 친해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섭 교장은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평소 자신감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