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고등학교가 7월 21일 교내 체육관에서 1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소리 ON! 마음 ONE!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합창 경연을 넘어 학교폭력 예방과 민주시민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약 열흘 간 학급별로 공연곡을 선정하고 역할을 분담해 연습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 나갔다.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 배려의 가치를 체득했다.
특히 모든 학생이 함께하는 합창은 경쟁보다 공동체의 성장을 우선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의미를 담았다. 진접고는 이번 페스티벌을 세계시민(민주시민) 실천학교 운영과 연계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했다.
합창을 준비하는 과정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실천적 모델이 되었다. 학생들은 친구를 격려하고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했다. 학급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갔다.
공연 당일에는 무대에 오른 학급뿐 아니라 관람하는 학생들 역시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으로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학교문화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학생들의 협동성, 참여도, 무대 매너, 교육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동체의 화합과 존중의 의미를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김필수 교장은 "합창은 잘하는 학생 몇 명이 만드는 공연이 아니라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함께 완성하는 공동체의 예술"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며, 존중과 공감이 일상이 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접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역량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