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의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6년 광명 시민서평단' 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23일 이 사업을 통해 '읽는 독서'를 넘어 '쓰는 독서'로 시민 주도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서평쓰기 특강부터 전문가 첨삭과 전자 서평집 발간까지 연간 단계별로 진행하는 시민서평단 사업을 운영한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서평쓰기 특강부터 전문가 첨삭과 전자 서평집 발간까지 연간 단계별로 진행하는 시민서평단 사업을 운영한다. (광명시 제공)

이 사업은 '생각을 문장으로, 독서를 서평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평쓰기 특강부터 온라인 서평단 운영, 전문가 개별 첨삭, 전자 서평집 발간까지 총 6개월에 걸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의 첫 발걸음이 되는 서평쓰기 특강은 26일 오전 10시 소하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강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서평쓰기의 모든 것』의 저자인 김나정 작가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서평의 개념부터 개요 작성, 초고 작성, 퇴고까지 서평쓰기의 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8월부터 9월까지는 20명 규모의 온라인 서평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월 2회 이상 서평을 작성하고 서로의 글을 공유하며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지속한다.

10월과 11월에는 제출한 서평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첨삭을 제공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12월에는 우수 서평을 전자책(PDF) 형태의 서평집으로 발간해 광명시도서관 누리집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독서는 생각을 넓히고, 서평은 생각을 나누는 힘"이라며 "시민들이 책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독서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광명시 도서관정책과(02-2680-09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