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유일한 공설시장인 칠곡시장이 지난 7월 31일(금) 금요 야시장 개막식을 열었다. '오매가매 칠곡시장 금요 야시장'으로 명명된 이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들의 야간 문화 체험을 위해 기획됐으며, 3년간 축적한 상인회의 운영 경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칠곡시장이 7월 31일 '오매가매 칠곡시장 금요 야시장' 개막식을 열고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과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구 북구 제공)
칠곡시장이 7월 31일 '오매가매 칠곡시장 금요 야시장' 개막식을 열고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과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구 북구 제공)

북구청은 지난 3년간 야시장 운영을 위해 구비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중기부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다. 북구는 2027년까지 금요 야시장을 칠곡시장의 대표 특화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개막식은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08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제1회 칠곡시장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에서 10명의 수상자가 표창을 받았다. 이어 내빈, 상인, 주민이 함께한 기념 퍼포먼스도 펼쳐져 개막의 의미를 더했다.

야시장은 칠곡 5일장(매월 1일, 6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회차별로 차별화된 테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먹거리 만원의 행복 세트', '백원 경매', '프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구의 의도가 드러난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칠곡시장이 전 세대가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민선 9기 핵심 목표인 '경제도시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막이 상인 여러분께는 새로운 활력이 되고, 지역 주민들께는 정겨운 발걸음이 되며, 모든 방문객에게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