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6월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4개 기관에서 516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참여형·체감형 교육으로 진행돼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가 어린이 301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교통안전 뮤지컬을 진행하고 청소년 215명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어린이 301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교통안전 뮤지컬을 진행하고 청소년 215명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 제공)

이번 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자연유치원, 송현초등학교, 효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어린이 301명은 전문 배우들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교통안전 뮤지컬'을 관람했다. 아이들은 공연 속 노래와 춤을 통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차량 사각지대의 위험성 등 필수 교통안전 수칙을 흥미롭게 습득했다.

한국관광고등학교 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소년 교육은 최근 이용이 증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시각 자료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이 가상 공간에서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안전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올바른 주행 수칙과 무면허 운전의 위법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평택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해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하반기에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었던 교통안전 취약지역의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