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지난 7월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제12회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178건이 접수되어 지난해(71건) 대비 참여 규모가 확대됐으며, 최종 9개 팀이 2,7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나눴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공공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창업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진행됐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흐름에 맞춰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와 서비스 발굴에 중점을 뒀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아이디어 기획 부문 107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71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결정했다. 인천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경우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참가자들이 인천데이터포털 등에 개방된 지역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했다.
[온유]팀의 '하이브리드 케어 서비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루모스]팀의 'SeeLight'가 수상했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이창민]님의 '시각장애인 인공지능 목걸이&연동 점자 시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폴리텍II대학 인천캠퍼스가 후원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업과 예비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데이터와 결합하면 신산업을 육성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