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2,419억 원을 투입해 47개 수행기관과 협력하면서 총 58,22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을 선도하는 노인일자리 정책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을 선도하는 노인일자리 정책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지자체와 인센티브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 산하 수행기관 24곳도 인센티브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의 구체적 성과는 다양하다. 민관 협력사업으로 GS리테일과 함께 인천 내 시니어드림스토어(GS편의점) 10개를 운영하며 140여 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공익활동 참여자 대상 치매검진 지원으로 지난해 3,425명의 어르신이 조기 검진을 받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인천시 약사회 등 4개 기관과 '폐의약품 안심수거 노인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폐의약품 수거량 1위를 달성하는 등 어르신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개최되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 및 판매전'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로와 소득 증대로 연결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도 인천시의 역량이 두드러졌다. 남동구와 서해구가 대상, 미추홀구가 최우수상, 부평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 약 1,30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인천지역 24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와 군·구, 수행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