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가 7월 21일 오후 2시 다중이용시설 울산시티병원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를 진행한다. 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다수 머물러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위험이 큰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취약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려는 취지다.

울산 북부소방서장이 울산시티병원의 피난통로와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대책을 지도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 북부소방서장이 울산시티병원의 피난통로와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대책을 지도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유대선 북부소방서장은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소방시설과 피난 동선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피난통로가 제대로 확보돼 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단순한 서류 점검을 넘어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환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전형 피난 계획 수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초기 대처 능력 강화를 당부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병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방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양방향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의 재난 앞에서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시티병원은 다수의 환자가 머무는 생명을 지키는 공간인 만큼, 평소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은 물론 1%의 숨은 위험 요인까지 원천 차단하는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