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가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가스차단기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관내 80가구에 설치를 마쳤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추가로 40가구에 구비를 투입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마을지기 활성화 화재 예방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사업비로 진행되었다. 동구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화재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지기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설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추진 과정에 있다. 동구 마을지기사무소의 현장 관리자들이 평소 진행하던 집수리 서비스 과정에서 가스차단기 설치가 필요한 가구들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필요한 가구들을 선정해 지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동구는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구비를 더 들여 앞으로 40가구에 스마트 가스차단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마을지기 현장 관리자들의 세심한 관심 덕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안전장치를 지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가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화재 위험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을 한 단계 높였으며, 추가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