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운영한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시민 고충 민원 49건을 상담하고 이 중 28건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다. 나머지 21건은 사안이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건으로, 심층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조사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력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찾아가 시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안내하는 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다. 행정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반을 구성해 운영된다.
이날 상담반은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총 49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들은 그자리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시는 시청에 마련한 상담장뿐만 아니라 샘고을시장 고객쉼터에서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민생 현장의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을 취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시가 사전에 발굴해 연계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상담을 제공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시장은 상담장을 직접 찾아 상담조사관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