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30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냉방기기 운영 상태 확인과 주민 건강관리 실태 파악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쉼터의 운영 현황과 냉방기기 가동 상태를 확인하는 데 우선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냉방시설이 부족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환경과 건강관리 실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한 목표였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김찬술 구청장은 이날 와동 25통 경로당을 직접 찾아 냉방기기의 정상 가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재의 건강 상태는 어떤지, 쉼터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세심하게 살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실질적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 점검의 핵심이었다.
구청장은 이어 오정동 지역의 냉방시설이 부족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했다. 각 가정의 주거환경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함께 폭염 발생 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관계 부서에 대해 이런 가구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대덕구는 이외에도 다층적인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 중이다. 무더위쉼터 운영을 기본으로 하면서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폭염 예방물품 지원,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주민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