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만세구가 밀폐공간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 질식사고와 미지의 기체 흡입 사고 등 밀폐공간 관련 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재난대응 차원의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기온 상승과 습도 증가로 밀폐공간 내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중독 위험이 커지는 여름철을 맞아 마련됐다. 사고 예방에 필요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된 만큼 담당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근로자의 생명 보호를 동시에 추구한다.
교육은 대한건설안전기술원 권형진 부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밀폐공간 작업 안전기준과 예방조치 이행 방안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이 펼쳐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종류별 작업 안전수칙, 측정장비 조작 및 이상 유무 확인 방법, 밀폐공간 내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적정 공기 기준 판단 방법, 보호장비 착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질식재해 예방에 무게를 두고 '밀폐공간 질식재해 3대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충분한 환기, 호흡보호구 착용이 핵심이다. 이 세 가지 조치를 철저히 지켜야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참석자들에게 인식시키고 현장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종원 만세구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현장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관리감독자가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고 작업 현장을 꼼꼼히 관리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