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과 썬큰광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안보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구민이 안보와 비상대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금천구는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왔다. 2024년 양곡 배급 훈련, 2025년 긴급 채혈 훈련 등 현장 중심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행정기관 중심의 훈련에서 나아가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안보를 어렵고 멀게 느끼기보다 일상과 밀접한 체험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행사에는 금천경찰서와 금천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총 10개의 체험·전시관을 운영한다. 금천경찰서는 순찰차량 전시, 경찰복 착용 기념촬영, 재난상황 무전 체험을 진행하고, 군부대는 군 장비와 개인 보급품을 전시하며 군복 사진 촬영 구역을 마련한다. 드론 전시·체험, 6·25전쟁 사진전,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생존배낭 꾸리기, 인공지능(AI) 체험 등 비상상황 대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체험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안보체험 도장 찍기 여행(스탐프 투어)'도 운영한다. 생존배낭 꾸리기,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드론 체험, 군·경 장비·물자 체험, AI 체험 등 6개 지정 프로그램 가운데 3개 이상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을지연습을 행정기관 중심의 훈련에서 구민이 참여하는 비상대비 활동으로 확대하고, 민·관·군·경이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민안전과(02-2627-1057)로 문의하면 된다.


